정선아리랑제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선아리랑은 전국 모든 아리랑의 뿌리로서, 아리랑 가운데 유일하게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1호로 지정되고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수천 수에 이르는 가사가 오늘날까지도 새롭게 불리고 창작되며,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있는 정선아리랑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잇는 살아있는 문화입니다.
1976년부터 이어져 온 정선아리랑제는 지역의 삶과 역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성장해 왔습니다. 제51회를 맞는 2026년 정선아리랑제는 반세기의 축적된 전통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지역과 세계가 소통하는 문화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합니다.
2026년 정선아리랑제는 정선아리랑이 지닌 본래의 가치와 감동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어 관람객 여러분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아리랑의 울림이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의 노래로 이어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가을빛이 깊어가는 10월의 정선의 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제51회 정선아리랑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선아리랑의 깊은 울림과 새로운 감동을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